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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당연히 아날로그였던 많은것들이 디지털화되고 있는 오늘, 책도 어김없이 e북과 pdf 포맷에 의해 옛 종이의 개성을 잃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는 유명 논문 및 컬럼, 기사들도 도서관에 직접 가서 책과 저널등등을 뒤질 필요 없이 인터넷 데이터베이스 검색으로 찾아 읽을 수 있으며 두꺼운 책 또한 스캔되어서 디지털화된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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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Kyle Bean (카일 빈)에 의하면 우리의 사회는 점점 버츄얼화 하고 있다 합니다. 음악도 직접 구입하는것이 아닌 버츄얼 파일을 다운로드 하며, 공부도 도서관보다는 컴퓨터로 많이 하곤 하죠.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비추기 위해 그가 디자인한 책이 바로 The Future of Books (책들의 미래)입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하게 두꺼운 하드커버 책같지만 사실 저 책을 열어보는 순간 전혀 평범하지 않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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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여는 순간 모니터를 연상하는 스크린에 불이 들어오며 두꺼운 책은 마치 현대 사회속 수없이 퍼져있는 노트북 컴퓨터의 모습을 가지게됩니다. 키보드와 작은 마우스패드는 물론이며 책과 어울리는 CD도 정말 아기자기 하며 미래로 향하는 변화를 바라보는 디자이너의 아쉬움과 감탄이 동시에 느껴지는 "예술품"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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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종이가 영원히 사라질것이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결국 한쪽의 비중이 다른쪽보다 커지고 보편화 되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디지털에 장점이 있으면 아날로그에도 장점이 있듯이 두 매체가 서로 모두를 위해 공존하는 미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종이 위를 긁어나가는 펜촉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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